늘 남자친구와 특별한 날에는 공식적인 행사로 아웃백으로 가는데
우리의 1000일을 맞이해 아웃백 여름한정 라틴썸머스테이크 먹으러 갑니당 ㅋ_ㅋ
비가 유달리 엄청 내리는 날이였지요ㅜㅜ 우산을 써도 온몸으로 비를 맞는 그런날이였지만...
정기고가 불러주는 라틴썸머쏭 들으며 신나게 아웃백으로 ㄲㄲ
전주 아웃백이 완산점→ 효자점으로 이사가서
쿠폰을 하나씩 지급해줬지만 중복 사용이 안되었습니당
(오포인트 20% 할인을 선택했지용)
효자점으로 옮긴뒤로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완산점의 위치가 시내 객사에 위치해 있어
주차난때문에 가족들보다는 연인들이 더 많이 찾았던거 같아요
지하에 주차 해놓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아웃백으로 갔습니다.
도스 아미고 세트2인(84,700 → 69,900원)으로 그릴 1개, 후레쉬 메뉴 또는 에피타이저 메뉴1개,
수프 2개, 과일 에이드 2잔, 커피 2잔 선택했어용
그릴 메뉴는 브라질 피카냐 추라스코 스테이크(소고기, 설도, 호주산, 380g)
후레쉬 메뉴는 소프트 쉘 크랩 그린 칠리 라이스(쌀, 국내산)
에피타이저는 기본으로 주는 나쵸 ㅋㅋ
과일 에이드는 워터메론 마가리타(무알콜)과 골드 코스트 마가리타 프로즌(알콜) 을 주문했습니다.
맛있는 식전빵이 나왔지만 늘 올때마다 빵을 흡입흡입하고
정작 스테이크를 제대로 먹지 못했던게 기억이나 식전빵은 몇입만 오물오물 먹구
스프도 조금 먹으면서 잠자고 있는 식욕을 일깨워줬답니다.
스프가 나오고나서 나쵸가 나왔네용 ㅋㅋ
평소 짜고 자극적인 나쵸를 좋아하는 탓에 (특히 도리토스와 도도한 나쵸 오리지날 
)
이런 밍밍한 스타일의 나쵸는 평소 잘 안먹지만
오른쪽에 보이는 소스에 나쵸를 찍어먹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심심한 맛에 먹었지만 남자친구는 나쵸를 극찬하더라구요
우왕 드디어 브라질 피카냐 추라스코 스테이크가 나왔네요.
여기저기서 꼬챙이 꽂아진 스테이크를 주문하는거 보니 여름 한정메뉴의 인기가 실감나네요ㅋㅋ
스테이크는 두 가지 서로인과 피망을 그릴에 구워
카라멜라이즈한 플랜테인 바나나와 함께 제공하는 브라질 식 요리라구 하지만....
제가 보기엔 꼬챙이 스테이크 두개 꽂아놓고 피망 두개 파인애플 한 덩이 구운 바나나와 방울토마토가 곁들여진 스테이끼였습니다 ㅋㅋㅋ
사이드처럼 보이지만 ㅋㅋㅋ 소프트 쉘 크랩 그린 칠리 라이스도 나왔네여 ㅋㅋㅋ
이가 안좋으신 어르신들도 우적우적 씹어먹을수 있게 껍질채 게를 튀긴거 같은데
약간 짬쪼르름 하지만 바삭한 게살을 느낄수 있었어요.
평소 매콤한것도 좋아하기엔 저의 개취에 맞게 칠리 크림이 곁들인 라이스도 시켜줬네요 ㅋㅋㅋ
짱입니당 !!!!!!!!
사진은 못찍었지만 과일 에이드중 특히 골드 코스트 마가리타 프로즌은 비추였어요.
무알콜은 안된다구 해서 알콜로 된것을 먹었지만... 약간 맛이 홍삼 드링크에 술을 섞은 맛?? 거의 제 에이는 안먹구 남자친구가 시킨 워터메론 마가리타를 마셨습니다.
수박맛 나는 시원한 맛의 음료였어요.
저희는 오포인트 20%할인을 적용했는데 총 14,780원 할인 되었습니다.
오히려 포인트 차감없이 SNS에 인증샷 포스팅
또는
아웃백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가입 인증하면
라틴썸머 스테이크를 반값에 주는 걸로 할인 받는게 더 현명했던거 같네요 ㅋㅋ
계산 후에는 2014년 6월 16일~ 7월 31일까지 쓸수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 나초 또는 마가리타 2잔을 사용할수 있는 쿠폰을 주셨네요 ㅋㅋㅋ
담주에 아웃백 갈일은 없지만... 쿠폰은 받아서 기분좋네용 ㅋㅋㅋ
즐거웠던 아웃백 방문기였습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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