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첫끼는 올래국수였어요!!!
고기국수 비주얼보고 반신반의 했는데.. 이번 여행중 가장 맛있는 음식을 꼽으라면 저는 고기국수로 꼽을래요!!!!!!!!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이내에 도착한 올래국수는 올래국수 북쪽 150m 지점에 있는 마리나 호텔 주차장 또는 웨딩홀 주차장에 주차후 걸어오시면 됩니다.
올래국수 내부로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선 주문후 기다리면 되는데요.
저희는 대략 40분 정도 걸린다고 뜨악하긴 했지만... 맛집의 꽃은.. 웨이팅이죠..
남편하고 도란도란 얘기하며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중간중간에 하늘도 올려다 보고.. 괜히 제주도 하늘이 더 맑게 느껴지는건.. 기분탓인가.... 그래도 태풍이 지난 후라 여행 내내 기분 좋게 여행을 했어요.
30분쯤 지나니 저희 차례가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식당 안으로 들어갔어요.
쌈장, 매운고추, 김치 요렇게 기본 반찬 세팅입니다.
고기국수 국물 먼저 한번 먹어보고~ 생각보다 담백해서 좀 놀랐어요.
고기국수라 해서 저는 좀 느끼 할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국물과 고기, 면 모두 담백해서 부담없이 먹을수 있었어요.
면은 중면보다는 좀더 두꺼웠구요. 양은 생각보다 많아서 배불리 먹었어요. 저는 조금 남아서 남편한테 덜어줬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더 먹을껄 그랬어요 ㅋㅋㅋ
다음날 또 생각나는 맛이였어요 ㅠㅠ
쌈장을 얹어서 먹기도 했어요. 국수 치고는 8천원이라 좀 비싸다 생각했는데, 고기도 듬뿍 들어가고, 맛도 담백해서 자꾸 손이가는 그런 맛이였어요. 그리고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라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메뉴는 고기국수 단일품목이니.. 이점 유의하시고 방문하시면 될듯 해요.
남편 뒷쪽 벽면에는 많은 유명인들이 방문하고 싸인을 해놓고 가셨네요. 가까이서 싸인을 구경하고 싶었지만.. 자리가 멀어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구경했네요~
그리고 저희가 한창 먹고 있을때에도 식당안은 북적북적하고 웨이팅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카운터에서 계산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주차권을 하나 받아서 나왔어요~
고기국수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남편과 저의 발걸음이 가벼워보이네용 ㅋㅋ
다음에 또 제주도 방문하면, 올래국수 두번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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