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시장 순대골목 2代째 순대집
2014년의 해가 저물고
2015년 을미년이 불쑥 다가온지 2달째...vV
작년 한해 동안 미루고 늦장 피운만큼
올 한해에는 원하는 모든 일 만사혈통이길
황금같은 설 연휴도 지나가고
또르르......
(아직 몇시간 남았네 ㅠ.,ㅠ)
당분간 쉴틈 없는 날들 연속일거란 생각에 우울하지만
기분전환겸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 고고씽~
목적지는 순창으로 정했지만 (사진은 강천사 구장군 폭포~_~ )
순창하면 생각나는건... 고추장밖에 없다는게 함정
인터넷 검색시 연관검색어로 등장하는 순창시장 순대집이 궁금해
오늘은 너로 정했어.
☞순창시장 순대국밥집☜
순창 시장 순대골목에 위치한 2대째 순대집 외관이다.
설 명절 끝물이라 그런지
시장내 문을 연곳은 순대골목 가게들 뿐.
별 기대를 안하고 간 순대가게 안에는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피해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였다.
밖에서 보는것보다 실내엔 손님들로 북적북적 커튼 달린 문 안쪽에도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최대한 손님들에게 방해가 안되기 위해
손님들 피해 사진도 찰칵
점심에 만나 샌드위치와 피자빵을 흡입했기에
우리는 간소하게 순대국밥 1개와 순대수육 小로 주문했당
☞☜
막상 주문하고 기다리니 배고프고
순대전골을 시키지 않은것을 아쉬운 찰 나에
기본 상차림부터 초스피드로 샤샤샥
상차림은 요래요래~
들깨가루가 메인인 부추 무침과
잘 익은 갓~ 김취ㅋㅋ
심지어 초장에도 들깨가루와 믹스믹스♪♬
*** 드디어 피순대 수육 등장 ***
순대수육은 피순대와 내장이 골고루 들어가 있다.
피순대의 비릿한 맛을 잡기위해
파 송송 들깨가루 듬뿍~ 들어있는거 같다.
약간의 비릿한 맛이 나지만 일반의.. 보통의 피순대 맛이였다.
뒤 테이블에서 시킨 순대전골이였는데..
토박이 손님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순대국밥을 먹거나 아니면,
순대전골에 술 한잔씩 걸치는 분위기였다.
다 먹은 순대전골에 비빔공기를 추가해 비빈 밥을 먹으면 끝~
아쉬움도 잠시..
*** 순대국밥 등장 ***
콩나물이 들어간 순대국밥은 처음이였다.
전날 숙취로 인해 내 속을 달래줄 만큼의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기대했지만,
기대이상의 맛은 아니였다.
다시 돌아와 순대국밥과 피순대를 흡입후 16000원을 지불하고 나왔다.
(순대국밥 6000원, 순대수육 小 10000원)
무작정 찾아간 순대시장 순대골목이였는데
큰 기대를 하고 찾아가면... 진한 아쉬움이 남을뻔 했다.
들깨가루가 반찬과 순대를 뒤덮였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순대국밥집일거 같다.
전주에서 보통 먹던 순대국밥을 기대하고 간다면...
전혀 다른 맛이 기다리고 있을거 같다.
*** 참고로 들깨가루 퐉퐉이라 ㅋㅋㅋ
님들 이에 들깨 풍년이라는것도 함정 ㅠㅠㅠㅠ
(남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