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행운을 가져다줘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당벌레 살면서 가장 무서운게 뭐냐고 물어보면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든 편이다;;;;; 사실 나는 무서운게 많다. 예를 들어 저 멀리서 짖고 있는 강아지나, 제 갈길 가고 있는 잠자리 등등 나와 상관없는 동물이나 곤충 벌레 등등 통들어... 항상 모든걸 늘 무서워한다. 가끔 까무라치며 놀라는 나에게 트라우마가 있었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사실 나는 그냥 다 무서워 한다. 이렇게 쫄보 인생 30년을 살다가 드디어 결혼식도 치루게 되었다. 신랑 신부가 된 우리는 폐백은 하지 않았지만 한복을 입고 결혼식에 와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러 다녔다. 결혼식을 다 끝마치고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는데 에구머니나 무당벌레 한마리가 내 치마폭으로 날아왔다. 다행히 살결에 직접 닿는 부분이 없어서 덜 놀라긴 했지만 약간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