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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전라남도 여행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후기2 (2013.10.06)

 

정원 박람회장을 100배 즐기기 위한 Tip!!!!!! 

정원만 휙휙 둘러보고 인증샷 찍는것도 좋지만

들어가는 입구에 그 나라의 국기와 정원 특징을 써 놓은 표지판이 있는데요.

이 표지판을 한번씩 읽어보고 정원을 느끼시는것도 하나의 좋은 Tip이 될거 같습니다.

 

이번에 찾아간 정원은 영국 정원인데요. 

영국 정원은 빅토리아 시대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나타내도록 구성했다는데요.

 그 명성에 걸맞게 정말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사람들 없는 틈에 친구를 앞세워 찍어보았습니다 ^^^^^) 

제가 갔을때는 바람은 불지만 햇볕이 아주 강렬해서 익어버릴거 같은 날씨였는데요

요로코롬 차를 타고 순회하며 관광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제가 봤던 정원중 가장 으뜸은....이탈리아 정원이였는데요.

이탈리아 정원은 르네상스 시대 메디치가의 빌라 정원을 재현했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더웠는지 그늘에서 쉬고 있네요~

정말이지 노란꽃 빨간꽃 주황꽃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워너비 정원이였어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정원은 C4 + Recycling garden(재활용 정원) 이예요.

처음엔 무슨 캔을 엮어놨나 생각이 들었지만 깊은 뜻이 담겨있더라구요.

식물과 캔의 조합으로 간단하고 적은 비용으로

사회적인 메세지를 전달한다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본 식물과 캔은 작고 앙증맞았어요.

집에가서 하나 만들고 싶은 충동에 캔맥주가 매우 땡기네요 @_@

 

야수의 장미정원에서 정말이지 프로포즈 받고싶은 장미꽃들이 저를 반겨줬네요 *_*

아고 이뻐라~~~ 

습지센터 구역으로 향하는 꿈의 다리!!!!!!!!!!!!

순천만 세계 정원 박람회에 왔다면 꼭 보고 가야한다는 그 다리 ^^^^^^ 

멀리서 봤을땐 도무지 무슨 다리인지 몰랐는데요. 

꿈의 다리는 세계 최초의 물 위에 떠있는 다리 미술관이라고 하네요.

이 다리를 통해서 박람회장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해 줍니다. 

다리의 외부에는 강익중 작가가 일상에서 느낀 메모로 꾸며져 있고,

다리 내부에는 중국, 일본, 캐나다, 세이쉘,공화국 등

16개국 나라 어린이들의 그림 14만장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그림중에 한글이 아닌 외국어로 아이들의 이름과 날짜 학교가 적혀있는데요.

자녀분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면 찾아보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