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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내 인생

 

오늘은 요 몇일간 지쳐버린 나를 위해 집에 가는 길에 시장에서 후리지아 두 단을 샀다.


한 단에 1,500원씩, 총 두 단이라 3,000원이 지출 되었다.






그리고 몇 걸음 떼지 않아 도착한 곳은 로또방.자동으로 산 로또 2장은 만원이였다.



삼천원의 후리지아와 만원어치 로또 두장이..


현재 살아가고 있는 내 인생을 좀 더 밝게 비춰줄지, 더 암담하게 만들지 장담할수는 없으나, 

지금 우리집 식탁에 놓인 후리지아가 내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준다.


내 인생의 한방짜리 만원도 좋지만, 삼천원의 후리지아가 일상에 지친 우리 엄마 아빠 마음도 같이 위로해주는 것 같다. 

오늘은 위로 받기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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