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어중간하게 그냥 저냥 지내면서 내가 원하는것, 하고싶은것, 도전해보고 싶은것들이 사실 없었다.
하지만 늘 가족들이나 남친에게 입버릇처럼 말하던 운전면허 취득을
결국 작년 12월에 접수하고 1월부터 운전면허 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처음, 호기심 반/ 기대반으로 운전면허학원을 다닌뒤
남들 다 딴다는 그 운전면허를 아주 쉽게 생각하고 시험에 응시했지만,
두번의 실격이 가져가준 허탈감과 자괴감 그리고 자기비하까지 합하면
요 근래 들어서 가장 큰 감정소비가 아니였나 생각된다.
생각해보면 두번다 편도 1차선으로 우회전으로 진입시 중앙선 침범이라는 타이틀로 실격당해
코스를 미처 완주하지 못하고, 쓸쓸히 보조석으로 갈아타고 와야했던 그 허무함이란 ㅠㅠㅠ
시험에 떨어진 날에는 어김없이
괜히 운전면허를 시작했다는 생각과, 내가 미쳤다고 괜히 도전했다는 생각이 맞물리니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새삼 낯부끄럽다.
이제는 원하는 운전면허 취득도 했으니, 베스트 드라이버는 아니더라도 안전운전하도록 연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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