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이야기

삼례 비비정마을, 카페 비비낙안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바람도 제법 불던 일요일 오후

아는 지인분 결혼식에 참석 후 마땅한 데이트 코스를 찾지 못했는데요.

간단히 커피한잔 땡기러 비비정 마을을 찾게 되었습니다. ^^

 

이 조형물은 마을 어귀에 위치해 있는데

비비정 마을만의 특색을 한 눈에 보이게 잘 살린것 같아요.

 

조형물을 지나 안으로 들어오면 마을 안내도가 있는데

간략하게 농가 레스토랑 비비정과 방문자 센터, 카페 비비낙안으로

갈 수 있도록 안내 해 주고 있습니다.

 

 

 

 

 

농가 레스토랑 왼편에는 빨간색 벽돌로 아기자기하게 꾸민건물 한채가 보이는데요.

비오는 날에 가서 그런지, 실제로 보면 약간 으스스하게 생긴 건물이 위치해있었어요.

 

 

바로 여기가 농가레스토랑 비비정입니다.

다음엔 꼭 음식을 흡입흡입 해봐야겠어요!!!!!

 

 

오늘 여기에 온 목적은 카페 비비낙안에서 커피한잔 하는것인데요.

길을 잘못 든 바람에 비비정에 주차하고

저희는 숨이 터억하게 막히는 계단으로 고고씽했습니다. ㅠㅠ

 

 

비비낙안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포토존 팻말이 보이네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네요 ㅋㅋ

 

카페 비비낙안에 도착 했습니다.

만경강이 보이는 전망대에도 어김없이 포토존이 있습니다.

늦 가을이라 그런지 만경강물이 많이 말라있네요.

그래도 탁트인 전경에 기분 업업업!!!!!!

 

 

비비낙안 외관 모습이예요.

양수조도 눈에 띄이네요. 그 옆에 방문자 센터가 자리잡고 있어요.

 

 

기러기가 머문다는 비비낙안으로 들어오면 전면이 통 유리로 되어있어

주변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비비정 마을을 소개하는 팜플렛을 구경했어요.

 

저희는 직접 담근 따뜻한 레몬차와 아이스 모카를 시켰답니다.

이번에 설국열차를 안봤기에 직접 만든 수제 양갱도

같이 주문했어요 ㅋㅋ

 

 

디저트 종류가 제한적이라 아쉽지만(아직은 양갱뿐이네요ㅍ_ㅍ)

 

주변 경관이나, 특색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을 주민들의 모습에 감명받았어요.

아직은 성장해 나가는 과정인 비비정 마을을

다시 찾게 될 때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고싶네요.

 

그래도 내려가는 발걸음이 가벼운 모카였습니다!!!!!


비비낙안 / -

주소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 1478-10번지
전화
063-291-8608
설명
-
지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