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흥덕식당(2013.10.11)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다녀온 뒤 출출한 배를 움켜지고

도착한 곳은 흥덕식당이였습니다.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고자 들어간 거라 별 기대 안하고 갔습니다.

흥덕 식당에서는 백반, 한정식, 블고기, 불낙을 주 메뉴로 하고 있더군요.

저희는 백반 4개~ 주문하고 정원 박람회에서

기계처럼 걸었던 것을 생각하며 백반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메뉴판이 저~기 보이네용.ㅋ_ㅋ

백반 기본 상차림은 이런식으로 나와요. 가운데 있는 탕은 조기탕이예요.

조기탕에 조기는 4마리가 들어있는데, 요것도 인분으로 계산해 나오는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선을 안 좋아해

집에서도 안 먹는 생선을 나와서 먹게되었네요 허허

평소 생선을 잘 안먹는 저도 먹을만 했습니다.

제 기억속엔 조기도 4마리, 두부도 4개가 들어있었던것 같아요.

이 식당 주인분은 공평하신 분이시네요 ^^^^^^

(생선 먹는건 너무 시러요 >_<)

많은 반찬중에 초딩입맛인 저에게 딱인

양념 게장이 있었어요 ㅋㅋ

여수에서 게장먹고 게장앓이하고 있었는데

여수 근처 순천에서 백반먹다 맛보게 될줄 몰랐지만

개인적으로 양념 게장이 맛있더라구요.

밑에는 저의 관심을 유발하지 못한 그 외의 반찬들입니다.

노릇 노릇하게 구워진 꽁치는 제법 먹음직스럽게 생겼는데요.

별 기대하지 않고 먹은거라 맛은 보통이였어요.

다른 블로그에서 바쁘셔서 그릇을 툭툭 내려놓는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릇을 툭툭 내려놓더라구요ㅋㅋㅋ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하면서 많은 분들이 찾아가보는 식당중 하나인 만큼

직원분들이 많이 바쁜것 같더라구요.)

이 어색한... 마무리는

마지막으로 꽁치 한 점 할게유 ****

❤❤굥이월드❤❤️